
" 제가 해야할 일을 말씀해주세요. "

▶ 이름 :: 렌 / Len
▶ 직업 :: 용기사
▶ 나이 :: 22세
▶ 신장 / 몸무게 :: 154.2cm / 41kg
▶ 생일 / 수호신 :: 별빛 1월 27일
▶ 종족 :: 아우라 렌
▶ 소지품 :: 작은 주머니(약 50길), 풀 한 묶음(3개), 깨끗한 흰색 손수건
▶ 성격 ::
[과묵한]
말 수가 적은 편이며, 제가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성향은 아니었다.
누군가가 자신에 대해 질문했을 때에는 아무 문제없이 답변해주지만,
먼저 꺼내는 주제는 보통 객관적인 사실, 정보 등의 전달 위주이다.
[이타적인]
제가 가진 것을 선뜻 남에게 건네주는 사람이다.
누군가가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그를 도우려고 한다.
그러나 망설이지 않고 무엇이든 수락하는 모습을 보면 꼭 기계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행동적인]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편이다.
누군가가 '저 사과 맛있겠다'라고 말하면 일단 따서 가져오는 편.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먼저 제지당한다면 억지로 행하려고 하진 않는다.
[표현이서툰]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해 스스로 표현하는 것을 못한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는 경우도 거의 없으며,
직접 결정을 내려야하는 등의 상황이 오면 당황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정도.
아주 가끔 고집스레 구는 경우가 있으나, 정말 아주 가끔이다.
▷ 기타 사항 ::
[가족]
피가 섞이진 않았지만 렌을 키워주다시피한 사람이 있다.
일찍이 부모를 여윈 그를 10년이 넘도록 보살펴주었다.
'그' 덕분에 에오르제아 생활에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었다.
'렌' 이란 이름은 그 사람이 지어준 이름. 이전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인적이 드문 검은장막 숲 어느 한 구석의 작은 오두막집에서 함께 지냈었다.
제 7재해 당시, 렌은 어린 나이였지만 '그'와 함께 카르테노 전투에 참여했었다.
그러나 렌이 혼자 전송된 이후, 아직 '그'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끔 그 오두막집에 가보는 듯하다.
[창]
어릴 적 약초를 캐러 갔다가 마물을 맞닥뜨린 적이 있었다.
다행히 지나가던 모험가가 구해주어 큰 일은 없었지만,
이 일을 들은 '그'는 렌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전투기술을 가르쳐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주술을 알려주려고 하였으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듯 실력에 진전이 없어 포기했다.
그래서 함께 방문한 곳이 가장 가까운 도시-그리다니아의 창술사길드였다.
창술에는 흥미를 느꼈는지 창을 늘 지고다니고, 길드에도 꼬박꼬박 나갔다.
창술사길드에 드나들며 몇몇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준 것을 시작으로,
어느덧 그리다니아 사람들의 잔심부름을 들어주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어린 나이의 소녀에게 그리 어렵거나 위험한 일을 시키진 않았으니 '그'도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유성의 비]
15살, 창술사길드에서 훈련 도중 강한 현기증을 느꼈다.
눈 앞이 흐려지더니 이윽고 처음보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한참 넋을 놓고 바라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무언갈 잡은 순간,
주변이 일렁거리고는 익숙한 풍경으로 되돌아왔다.
[현재, 일상]
전송되기 전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잔심부름을 도맡아하고 있다.
다른 점이라면 그리다니아에만 국한되지 않고,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 정도.
그렇다고 그가 '베테랑'인 것은 아니다.
이제서야 겨우 한 사람의 몫을 해내고 있을 뿐.
[그 외]
-약초를 구별하는 눈이 꽤 뛰어나다.
그러나 생김새의 ‘구별’에만 능통할 뿐, 이름은 말하지 못한다.
-그리 영특한 편은 아니다.
기본적인 교육은 받았으나, 정말 딱 기본만.
-높낮이가 거의 없는 건조한 말투.
그런 것 치곤 누구에게나 꼬박꼬박 존댓말을 사용한다.
-인지도는 그저 그렇다.
자잘한 심부름을 해주는 수많은 사람 중 하나 정도.
스스로에 대해 먼저 입을 열지 않으니,
스쳐지나간 사람은 많아도 그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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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7재해를 겪은 빛의 전사 입니까, 모험가 입니까? --- 빛의 전사
▶ 당신은 이번 의뢰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제가 해야할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 당신의 동료가 적이 된다면 어떻게 행동하실 겁니까? --- 누군가 지시를 내려주시겠죠. 그것을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