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흐흥, 아제마는 5천길이고, 물병은 5백길임다! "

로즈메더.png

미코테족 치곤 꽤나 큰편의 신장을 가졌으며, 팔다리는 길게 잘 빠져있다.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는 본래의 색 인듯 하며, 손톱을 길게 길러 유지중이다.


캐시미어 치유사 로브. 그는 실 외에선 항상 후드를 깊게 눌러쓰고 있는 듯 했다.
검은 반바지와 스타킹 아래에는 굽을 꽤 높게 변형한 도박사 신발을 신고있다.

코안경 너머의 눈 색은 짙은 붉은빛과 푸른빛이 도는 에메랄드 색의 오드아이를 가졌다는 것 정도만 유추 가능했다. 그는 어지간해서는 안경을 벗지 않는다.


머릿결은 곱고 곱슬이 심해, 매 아침마다 곤욕을 치룬다고, 머리는 다 풀면 엉덩이를 조금 덮을 정도의 길이라더라.
금발을 베이스로, 눈 색과 비슷한 색의 그라데이션이 머리카락 끝자락에 자리하고있으며, 귀 끝도 같은 색으로 물들어져있다. 염색을 하지 않아도 이리 된것이, 천연이라고. 죽어가는 머리칼 끝은 짙은 와인색으로 물들어간다. 정수리부분은 옅은 분홍색.

한쪽 귀의 일부가 찢어져있다.

무기는 다이아몬드 천구의.

▶ 이름 :: 로즈메더 / Rosemadder

▶ 직업 :: 점성술사

▶ 나이 :: 26세

▶ 신장 / 몸무게 :: 170cm(굽포 175) / 55kg

▶ 생일 / 수호신 :: 그림자 5월 6일 랄거

▶ 종족 :: 휴런 고원 부족 혼혈 미코테 태양의 추종자

​▶ 소지품 :: 빛바랜 학자 소울 크리스탈, 낡은 치유서와 술식을 적을 수 있는 펜

▶ 성격 ::

 

“아하하! 내 카드가 댁보다 더 단단하겠슴다. 방어태새는 폼입니까?”
그는 웃으며 막말을 할 정도로 당돌하며, 걸어오는 싸움은 피하지 않는 호전적인 성향을 가졌고, 그만큼 마이페이스 적인 면을 가진 사람이다. 늘상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그렇다고 표정변화가 없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편.―당당하다. 저는 꿀릴게 아무것도 없다는 양, 제가 ‘이겨야 할’ 대화에선 좀처럼 당황하지 않으며, 평정을 잃지 않는다. 또한 아첨을 해야할땐 아첨을, 손을 뗄 줄 아는 전형적인 도박사, 혹은 장사꾼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 누군가 그에게 골드소서 직원이냐 물었었는데, 그는 딱잘라 아니라고했다. 누군가 그를 보고 방어역할을 뛰어넘는 입담을 가졌다고 했는데, 그 대상이 공교롭게도 방어역할군에 한정되어있었다.

“흐으응, 그래서? 보수 있슴까? 그럼 해드릴게요.”
그는 지독하리만치 이해타산적이다. 이득이 없으면 하지 않는법. 허나 그러한것도 멀리 내다보아야 할 수 있는것이 아닌가? 그만큼 상황판단이 빠르고 통찰력이 깊다. 이는 과거, 전장에서 전술을 사용할때도 해당됐었다고, 흘리듯 말한 적이 있다.

“이건 가망 없슴다. 버리고가죠!”
상황판단이 빠른 탓일까, 쓸모의 유무, 혹은 값어치를 떠나서 그가 생각하는 사고는 비관적이다. 왜냐고 물었을때 그는 그 편이 위험도가 낮기때문이라고 대답할만큼. 특히나 전투 상황에 대해선 최악의 수까지 계산해두기도 하였으며, 이때문에 과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있었다고. 비관적인 사고를 보완하기 위해 그의 말투와 행동은 한없이 가볍다. 가끔 경어가 툭툭 튀어나오는 일이 있긴 했지만.

▷ 기타 사항 ::

- 그는 알라미고인과 메씨족 미코테 여성의 혼혈이다.
 옛적, 메씨족으로써 받은 이름은 버렸다. 허나 굳이 메씨족인것을 숨기지 않았다. 누군가 장난스레 ‘메씨족이야?’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끄덕이긴 할거다. 어차피 제 아버지는 메라츠 눈이 아니며, 그에게 친부에게서 조차 느끼지 않는 가족애를 어찌 느끼겠는가? 친모는 사망한지 오래였기에, 출생은 그에게 중요한것이 아니다.

- 빛의전사, 그래, 빛의전사였다. 
 어머니 크리스탈에게 선택받아, 전장을 누비는 학자였다. 허나 지금은 빛바랜 소울크리스탈 뿐, 비술 자체의 운용이 불가능하다. 빛의 전사로써 잊혀짐에 아쉽지 않냐고? 아쉬운건 못받은 돈 뿐이다. 그는 오히려 그 지긋지긋한 영웅 노릇을 안해도 되어서 좋았다. 재해 후, 그에게 남은건 학자시절 머리에 우겨넣었던 술식과 전술뿐이나, 에테르 순환이 막혀버려 더이상 요정도, 하물며 카벙클 조차도 소환해내지 못했다. 신체에는 이상이 없으나 정신적인 이유가 클거란다. 신경 안쓴다. 아, 그 전술을 쓰냐고? 아니. 더이상 쓰지 않는다. 치유서는 기록을 위한 수첩이 되었으며, 제가 쓰는 마법잉크는 평범한 잉크의 기능밖에 하지 못한다.

- 재해 후, 모든곳에서 잊혀진 후. 그는 제 삶을 살았다. 
 성도가 열렸댔나. 별을 읽는법을 배웠다. 점성원에 가, 샬레이안과 이슈가르드 식 점성술을 둘다 배웠다. 습득은 빨랐으니 여행을 다녔고, 어쩌다보니 -조금 사기꾼 같은- 점을 보고다니는 사람이 되었다. 가장 최근까지는 알라미고의 해방군에 참전하여 의용병으로써 활동했는데, 알라미고의 탈환 후 모은 보수로 방탕한 백수생활을 누리는중이다. 부업으로 쿠가네, 림사로민사, 그리다니아 등에서 카드점을 봐주는 취미생활(?)을 가지고있는데, 잘 맞느냐고? 글쎄. 제 점궤가 틀린다는 말을 하는 점성술사를 본 적이 있는가?

- 알라미고 해방군의 미친 점성술사.
해방군의 의료천막에 가면 웬 미친 점성술사가 하나 있다고 하지. 정의감이 투철한 환자에겐 가볍고 웃는 낯으로 그리도 막말을 퍼부었다고 한다. 환자를 공격하려는 적군에겐 방어역할 못지않은 입담으로 혼을 쏙 빼놓고, 환자를 데리고 튄단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해방군 내에선 꽤 좋은 평판이다. 성격이 괴팍하고 입담이 화려한걸 빼면. 유독 중상자에게 입담이 더 화려해진다고, 그의 손에 살아난 사람들은 말로 맞는줄 알았단다.
쓰는 마법은 점성술이나, 그가 다루는 의술은 군학, 비술을 기초하기에 전장보단 후방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데에 힘썼다. 주 전공분야는 질병과 독의 치료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장에 나가지않은것은 아니다.)
알라미고 탈환 직후, 해방군을 떠나 지금은 모험가 신분이다.

- 답답한걸 싫어한다.
누군가 껴안는것도 마찬가지, 손목이 잡히면 결코 고운 소리는 나가지 않는다. 방어역할군에게만 향하던 입담이 그때는 화려하게 활약함으로, 그의 손목은 건들지 말자! 하는것이, 알라미고 해방군 내에서의 평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벗지 않는 코안경.
그렇게 답답한걸 싫어하면서 답답하지도 않는지. 잘때도 쓰고 자는걸까? 싶을 정도로 코안경을 제 눈에서 빼놓지 않는다. 시력이 나쁘냐고? 글쎄. 그가 코안경을 벗을때는 세수할 때 뿐이었다고. 누군가 코안경을 벗기려 하면 매질이 오갔고, 그렇다 해서 물어보자면 화재를 돌렸다. 그만큼 그는 저에 대한 이야기를 아꼈다. 가장 오래 활동한 해방군 내에서 돈 소문이니, 말 다했지.

- 간혹 균형을 못잡을때가 있다.
급하게 일어날때나 몸을 돌릴때, 균형을 못잡고 비틀거리는 일이 잦다.

- 몸치다. 
반사신경이 확연히 느리다. 그가 공격을 피하는건 예측에서 오는 계산이다.
어딜 오르고, 뛰고 하는...류의 운동은 잘 못한다. 유연성도 마이너스. 운동좀 하지 그래? 소리를 한두번 들은게 아니다. 알라미고 해방군 내에선 코안경을 건드는 행위와 더불어 ‘금지된 단어’로 운동, 유연성, 체력 등을 언급했다.

-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디저트, 술.
 싫어하는거? 신것, 쓴것. 아, 매운걸 잘 못먹는다.

- 쉬기는 하는거야?
그렇다, 그는 쉬는 모습을 남에게 쉬이 보여주지 않았다. 특히나 잠을 자는 모습은. 
이유를 물으면 자는새에 뭘 믿고 그리 자냐고 그런다. 보통 그에게 ‘휴식’이라 칭해질만한 행위는 앉아서 아르카나 정리하기, 밤 시간대에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면 별을 보는거라더라. 책에 무언갈 적고있을때도 잦은데, 내용은 통 보여주지 않는다.

- 보수에 집착하는만큼, 모든 생활의 대부분을 자급자족한다.
어지간한 채집은 거의 다 해보고, 제작법에도 손을 다 댔으니, 그가 못만드는건 없다! 
…라고 하면 좋겠으나, 디자인적인 감각을 요구하는 재단일에는 너무나 재능이 없다. 
간단한 원단의 가공정도만 할수있고, 이외에 도안이 짜여져있는 의상 만들기 조차도 보이드에서 올라온 의상이 되어버린다는 평을 들었다. 그만큼 미적감각이 없다고..

▷ ​관계 ::

텍관 :: 쵸타타 쵸타

첫 강화카드와 군말없이 살려주는(?)대가로 완료 보수의 15%를 넘기기로 계약했다!

▶ 당신은 7재해를 겪은 빛의 전사 입니까, 모험가 입니까? --- 빛의전사


▶ 당신은 이번 의뢰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응? 많은 보수! 위험수당까지 다 받아낼건데여!!” 


▶ 당신의 동료가 적이 된다면 어떻게 행동하실 겁니까? --- “아, 그런일이 있을거같아여? 오늘의 동료가 내일의 적일수도 있져! 적이라면 망설임 없이 조질 뿐 임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