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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기다리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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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빛의 남색 피부. 그 피부위에 얹어진 별같은 흰 주근깨와 은은하게 구불거리는 흰색 머리카락. 결이 좋게 살랑거리는 머리카락을 가슴께에 오는 길이까지 단정하게 정리했다.

 

귀가 평균적인 미코테족의 귀에 비해 살짝 뒤로 넘어가있는 편.

끝이 둥근 코에 얇은 입술. 치켜올라간 눈매에 밝은 하늘색 눈동자.


키가 크지는 않은 편이지만 다리가 길어 키가 커보이는 축에 속한다. 그래봤자 선천적으로 큰 종족들에게는 비할바가 못된다. 1년새에 근육이 붙어 보기보다 만져보면 탄탄한 몸.


옷은 검은색. 밤에보면 가끔 흰 털과 파란 눈만 동동 떠다니는 것 같다서 사람들이 놀란다고 한다. 
신발은 검정색 예식구두. 힘주어 걸어다닐때 또각또각 소리나는게 재밌어서 좋아하는 신발이다.

▶ 이름 :: 비비 / BB

▶ 직업 :: 적마도사

▶ 나이 :: 32세

▶ 신장 / 몸무게 :: 163cm / 53kg

▶ 생일 / 수호신 :: 별빛 5월 5일 아제마

▶ 종족 :: 미코테 태양의 추종자

​▶ 소지품 :: 꼬마친구 모르포

▶ 성격 ::

 

무른 | 다정한 | 감정적인


일단, 무르다. 안돼!라며 단호하게 끊는 듯 보여도 옆에서 살살 건들여보면 금새 녹아내려서는 어쩔수 없는척 허락하곤 했다. 바하무트 탐사에서도 직감적으로 더는 위험하다를 느꼈지만 더 내려갈 수 있다며 아집을 부리는 이들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바람에...

좋게말하면 다정하고 상냥하다. 약자를 그냥 지나치지못하며 파티원 한명한명을 세심하게 챙긴다. 고작 1년 남짓한 기간에 비비가 사람들 사이에 서서 그들을 이끄는 장이 된 것에는 그런 상냥함에 도움을 받은 사람이 다수였다.

다만 감정적이다. 쉽사리 흔들리는 바람에 부대장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했다나. 직감이 좋은 탓에 이사람은 위험해. 이 사람은 괜찮아. 같은 걸로 사람을 구분하곤 하는데 위험하다는걸 느껴도 일단 자신의 착각일거라며 넘어가곤 하는 바람에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 기타 사항 ::

 

생존자
앞서 비네네의 의뢰를 받아 들어간 탐사대였던 24인 대규모 파티의 파티장. 기억을 잃고 쓰러져있던 비비를 돌봐준 이들부터, 모험가로 단기간 내에 성장한 비비가 돌봐준 사람까지. 7명은 여러가지의 이유와 인연으로 비비와 함께 했다. 그들과 함께모인 16명의 사람들조차, 가족이었다.
그는 자신의 동료들이 살아있을거라고 굳게 믿는다. 자신이 믿지않는다면 누가 믿어주겠어.

빛의 전사
카르테노 전투 당시를 명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주변에 누가 있었는지, 어떤 사람과 전투했는지. 다만 검은 야만신 바하무트만큼은 머리에 생생하게 남아버려서 이동 직후 며칠을 덜덜 떨기만 했다.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바하무트, 바닥이 난 에테르, 부러지던 나의 스태프.
금이 가고 빛을 잃은 백마도사의 소울크리스탈을 손에 쥔채로 발견되었다.  백마법은 전혀 사용하지 못한다. 정령들의 미움이라도 샀는지 그리다니아 시가지에도 1년이 지난 후에서야 출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5년후로 이동된 이들이 으레 그렇듯 가족들은 비비를 기억하지 못하고 비비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애초에 자신에 대해서도 잊은 것이 많았다. 그들보다는 이동 된 후 자신을 돌봐주고 믿고 따라준 파티원들이 더 중요했다. 동료가 곧 가족이었다.
초월하는 힘으로 추정되는 직감. 미래예지처럼 무언가 확연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 일은 위험해. 이 일은 잘 될 것 같다. 하고 막연하게 깨닫곤한다. 어쩌면 비비가 자신의 동료들이 어떻게 되었을지 가장 잘 알고있을지도 모른다. 마냥 고집을 부리고있긴 하지만..

비비?
태양의 추종자 여성. 아직 냐투리가 종종 튀어나올때도 있다. 기억은 잃어도 습관은 변하지 않은게 아닐까?
에테르학에 관한 지식이 남아있다. 아마 에테르 학자였겠지? 물론 현재는 딱히 연구할 마음은 없다. 모험가로 활동하는 것이 훨씬 즐겁고 더 하고싶으니까. 덧붙여 비네네의 의뢰를 받은 것도 바하무트와 조우한 후 생존한 이들 중 하나인데다 에테르에 관한 지식이 있는 비비가 있었기 때문. 
인지도는 크게 높진 않다. 어디까지나 그녀의 파티원은 비비를 중심으로 모인 것 뿐 어떤 큰 야망이나 목적의식, 목표를 가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명성에 큰 욕심이 없었다. 비비도 그저 에오르제아를 구석구석 돌아다니고싶은것이 목적일 뿐이다.


취미는 산책. 좋아하는 것은 어둠밤 솜알. 싫어하는 것은 어둠.
습관적으로 자신의 나이를 다섯살 적은 스물 일곱이라도 실수한다. 이동된 후 서류상으로는 32세라 되어있지만 실제로 살아온 햇수는 스물일곱해니까.
적마법은 1년 반 새에 익힌 것.

▷ ​관계 ::

X

▶ 당신은 7재해를 겪은 빛의 전사 입니까, 모험가 입니까? --- 빛의 전사


▶ 당신은 이번 의뢰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부탁이야. 내 동료를 구해줘.


▶ 당신의 동료가 적이 된다면 어떻게 행동하실 겁니까? --- 그들이 적이 될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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